코드스테이츠 PMB 14기 - 이제는 분명히 성장하고 싶다. W6 잡플래닛
"우리 제품의 지표는 이게 맞을까?"
몇 번이고 강조하며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PMB강사님의 명언이 있다.
"개발도 못하고 디자인도 못하는 PM의 유일한 무기는 지표다"
이것이 제일 중요한 이유는 PM이 존재하는 본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뿐만 아니라 지표와 데이터를 다루는 과업 자체가 쉽지 않다는 당연하면서도 평범한 이유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원티드와 잡플래닛의 서비스 기획 채용공고를 보면 빠지지 않는 문장이 있다. 여러분도 알 것이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PMB를 수강하기 전 이 말이 무슨 뜻인지 감도 잡지 못했지만 이제는 정말 잘 알고(정말 잘 아는 게 맞을까?)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과제를 작성하며 제일 아쉬웠던 건 내가 선정한 지표를 내가 뭔지 알고 정했나, 그리고 이걸 이 지표를 추적하기 위해 내가 봐야 하는 데이터에 대해서 나는 알고 있는가.. 물론 두 가지 질문에 대해서 떳떳하게 대답할 수 없다. 당당하게 잘 모른다고 대답할 순 있겠다. 나는 주니어도 아니고 취업지망생이다. 모르고 있는 현재의 상태는 당연하고 조급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근데 방치는 또 다른 이야기 아니야?
PMB를 시작할 때는 언제 끝나겠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수료가 무섭다. 방치의 시간은 끝났다. 채용공고에 숱하게 나와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이번 과제를 통하여 학습의 기반을 마련코자 한다. 갑분 사극이지만 비장하다.
6주 차 위클리를 작성하며 하나의 제품에 대하여 다양한 방향성을 가진 생각들을 가져보고 나름의 인사이트를 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그 생각들 사이에 지표와 데이터라는 주제는 다소 빈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6주 차 위클리 과제는 과제 전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지표와 데이터의 선정 그리고 이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다룰까 한다.
이틀 전에 PMB 동기님의 과제를 읽고 잘 읽었다는 댓글을 달았다. 동기님이 이런 댓글을 달아주셨다.
저 방향성이라는 단어가 너무 멋지다. 내 과제는 사실 방향을 정해놓고 작성하진 않는다. 대강의 흐름은 있지만 오늘은 이런 방향성을 가지고 과제를 작성해야겠다? 어림도 없지.. 우연한 기회에 내 머리에 경종이 울렸다. 감사합니다. 동기님
방향성을 가지고 과제(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해야겠다. 사실 OKR과 KPI도 방향성이 목적일 텐데 간과하고 있었다. 서론이 너무나도 길었지만 오늘 과제를 진행하기 위한 마중물이라 생각하고 과제를 시작하겠다.
6주 차 과제의 주제는 제품의 강점과 이를 측정하는 지표와 데이터는 무엇인지, 이에 대한 근거들을 추적하는 것이다.
1. 날것의 그것 : 잡플래닛의 강점
내가 생각하는 잡플래닛의 강점은 다양한 전략과 방법으로 유저들의 진심이 담긴 기업 데이터들을 긁어모은다는 것이다. 첫 과제 때 나는 잡플래닛의 포지셔닝은 진즉에 완성되었다 라는 주장을 펼친 적이 있다. 그 어떤 채용사이트에서도 이 정도 분량의 기업 데이터와 리뷰를 찾아볼 순 없다. 날 것의 그것은 잡플래닛의 정체성이고 비즈니스 그 자체다.
동일한 제품으로 5주를 이어오다 보니 똑같은 말을 반복할 때가 많은데 잡플래닛은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에서 기업 리뷰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에게 인정받은 유일한 기업 리뷰 제공기관이 된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데이터를 단순히 공유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하여 좋은 기업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연구하고 산출물 혹은 서비스를 내보낸다. 이것이 "컴퍼니 타임스"와 "프라이빗 채용"이다.
1명의 의견은 정성이지만 이것이 모이면 객관성을 가지는 정량이 된다는 잡플래닛 대표님의 마음을 되새겨본다.
2. 무엇으로 측정할 수 있을까?
1번을 통해 잡플래닛의 강점과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제 내가 생각하는 강점에 대한 측정지표를 선정해야 하는데 로우 데이터가 없는 만큼 지표와 데이터 설정 또한 가설로 진행해야 한다. 결론은 어떤 지표를 통해 유저들이 잡플래닛의 서비스 특히 리뷰에 대해서 만족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던져야 한다. 정성적인 의문을 정량적인 가설, 지표로 전환하는 것 이것을 추적하여 측정하는 것, PM의 역량에 달린 일이다.
1. 페이지뷰(PV)
2020년 기준 1억 7천만 뷰를 넘어가는 잡플래닛의 페이지뷰는 분명 유저들의 수요와 방향성을 추적할 수 있는 좋은 지표이다. 다만 생각해 볼 것은 잡플래닛에 만족하였기에 페이지뷰가 늘어났을까 라는 질문이다.
PV의 경우 페이지를 보기만 하면 증가한다. 콘텐츠를 열람하지 않았더라도 PV는 증가한다는 말이다. 웹페이지의 구조가 복잡하여 다른 페이지를 거쳐 원하는 랜딩페이지에 도달하더라도, 혹은 이벤트의 목적으로 새로고침을 여러 번 누른 경우라도 PV는 증가한다.
그래서 UV(Unique visitor)라는 개념을 별도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UV의 경우 웹페이지를 방문한 순수 사용자수를 의미한다. 즉 하나의 웹페이지를 들어가 다수의 활동을 했더라도 집계되는 UV는 1회!
잡플래닛의 경우를 고려해보자 회사원 성현 씨는 이직을 준비 중이다. A, B, C회사로의 이직을 준비 중이다. 각각 회사들의 리뷰를 살펴보았다면 로그인과 메인 페이지 따위를 제외하면 3회로 집계될 것이다. UV의 경우 성현 씨가 본 기업수와 상관없이 1회로 집계될 것이다.
PV와 UV 중 무엇이 더 적절한 지표가 될 수 있을까?
UV의 경우 순수 방문자수를 집계한다. 성현 씨가 100개의 리뷰를 보았더라도 집계수는 1회다. 나는 여기서 100이라는 숫자에 주목하고 싶다. 성현 씨가 만약 잡플래닛 리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100개를 보았을까? 10개에서 그칠 수 도 있고 1개에서 그칠 수도 있다. 하지만 100개를 보았다면 99개의 리뷰가(그 내용이 긍정이던 부정이던) 성현 씨에게는 나름대로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예측해볼 수 있다. 따라서 나는 잡플래닛의 페이지뷰 숫자는 UV보다는 PV가 만족도 추적의 관점에서 적절하다는 분석이다.
상기 이용현황 데이터에서도 PV를 지표로 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GA를 이용하면 기업 리뷰 페이지의 순 페이지뷰도 측정 가능!
더불어 GA의 기능을 살펴보던 중 순 페이지뷰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순 페이지뷰란 30분간 한번 이상 들어간 페이지수를 의미한다. 만약 30분간 A페이지 - B페이지 - A페이지를 방문했다면 순 페이지뷰는 2로 집계된다. GA상에서 페이지뷰와 순페이 뷰의 결정적인 차이는 하나의 세션 내의 동일한 페이지 접속수를 제외하는 가의 여부에 따라 나눠진다고 볼 수 있다. 순 페이지뷰의 경우 30분간 하나의 세션에서 하나의 페이지만을 집계한다. 나머지는 제외한다.
따라서 PV와 순 페이지뷰를 비교한다면 유저가 다양한 기업의 리뷰 페이지를 열람하는지, 혹은 하나의 기업 페이지를 반복적으로 열람하는지에 대한 데이터 값을 추적할 수 있다. 다만 잡플래닛의 리뷰 페이지 특성상 다시 새로고침 하는 행위는 다소 비정상적인 범주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페이지뷰와 단지 비교하는 것보다는 얼마나 다양한 리뷰를 보았는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지표 | 데이터 |
페이지뷰(PV) | 기업리뷰 페이지 페이지뷰 |
프리미엄리뷰 페이지뷰 | |
기업리뷰 순페이지뷰 | |
프리미엄리뷰 순페이지뷰 |
2. 재방문율(Retention)
재방문율을 주요 지표에 포함할 지에 대하여 고민을 많이 했다. 잡플래닛을 "방문" 하는 행위가 반드시 기업 리뷰를 보기 위한 액션으로 연결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리뷰를 포함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기 위해 잡플래닛에 방문하는 액션을 단일 기업 리뷰 페이지의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한 주요 지표로 삼는 것이 맞을까?
GA - 방문자수를 활용하자
방문자수와 페이지뷰의 가장 결정적 차이는 집계 방식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PV의 경우에는 유저가 웹사이트에 진입하여 본 모든 페이지수를 집계한다. 이는 새로고침 등을 포함하며 당연 하나의 페이지를 복수로 본 횟수 동안 집계한다. 반면 방문자수는 세션을 기준으로 집계한다.
세션이란 지정된 기간 내에 웹 사이트에서 발생한 사용자 상호작용의 집합을 의미한다.
방문자수 혹은 방문수는 하나의 세션에서 첫 번째 페이지를 조회하면서부터 집계가 시작된다. 이는 유형과 무관하게 첫 번째 조회부터 집계를 시작하는 세션 자체의 집계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세션수와 방문자수는 일부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오차는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같은 데이터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방문자수의 경우 최초 방문과 재방문의 합으로 집계한다. 따라서 개별 기업 페이지의 고유 방문자수를 추적하고 싶다면 순 방문자수를 확인해야 한다. 이는 GA에서 잠재고객 - 활성 사용자 탭에서 사용자수를 확인해야 한다. 사용자수가 곧 순 방문자수를 의미한다. 더불어 방문자수뿐만 아니라 월간 신규 방문자수를 추적하여 연간 리뷰 작성 및 열람 유저들의 변화 추이를 추적하는 것 또한 유의미한 분석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지표 | 데이터 |
재방문율(Retention) | 리뷰 페이지/프리미엄리뷰 페이지 방문자수(재방문+신규) |
리뷰 페이지/프리미엄리뷰 페이지 사용자수(순방문자수) |
3. 구독자수
이전 과제에서 구독자수는 잡플래닛의 전략 혹은 장기플랜의 관점에서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는 논리를 펼쳤다. 다시 간략히 이야기하자면 잡플래닛의 전략은 대량의 기업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고 그를 위해 기업 리뷰를 작성하면 무려 1년이라는 장기간의 리뷰 열람권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비추어 보았을 때 멤버십 구독이라는 제도는 우선순위에서 조금 밀려나지 않았을까 라는 주장이었다.
그 생각이 일주일 만에 바뀐 것은 아니지만 기업 리뷰를 보기 위해 멤버십 구독을 결제했다는 액션을 만족도 지표에서 뺀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기업 리뷰의 만족도를 추적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표이고 지속적으로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구독자수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구독은 곧 잡플래닛 내에서 멤버십을 결제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멤버십 결제 후 주문 완료 페이지가 랜딩페이지로 뜨는 것이 최종적인 전환으로 간주될 것이다. GA를 활용하여 특정 페이지로의 도달을 "목표"로 설정하여 유저들이 주문 완료 페이지에 도달하면 이를 전환으로 간주할 수 있도록 설정 가능하다. 더불어 전환율(conversion rate) 또한 측정이 가능하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전환율의 경우 사용자가 아닌 세션 단위로 측정된다는 것이다.
지표 | 데이터 |
구독자수 | 스탠드다 멤버십 전환수 |
프리미엄 멤버십 전환수 | |
스태다드/프리미엄 멤버쉽 전환율 |
3. 다시 한번 개선을 논하다.
지금까지 리뷰시스템의 만족도를 추적해볼 수 있는 다양한 지표와 연관 데이터들을 알아보았다. 물론 정확한 지표다 말할 수 없고 맞는 지표라 할지라도 서술되어 있는 개념과 다소 다른 점이 있을 수도 있겠다 조금씩 조금씩 지표를 보는 눈과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통찰력을 키운다는 마음으로 더욱 올바른 지표를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지표를 개선할 수 있는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나는 이전 과제들에 나름대로 문제를 정의하고 나만의 개선점을 그려보았다. 지금 돌이켜보면 무척 어설프고 현실성이 떨어진다. 그로스 측면에서는 더욱 신중하게 개선점을 정의하고 싶다. 결국 그로스의 본질은 퍼널에서 전환을 이루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PM이 생각하는 제품가치와 비즈니스 가치 중 후자에 해당하는 부분이고 그것이 곧 그로스라는 생각을 하였다.
개선을 위한 최우선 지표로서 멤버십 구독률을 선정하고자 한다. PV와 Retention 지표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잡플래닛은 일단 기업 리뷰 서비스로 기억되는 기업이다. 기업 리뷰를 단지 열람하는 액션은 잡플래닛에게 유의미한 성장을 가져다주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뷰 작성 시 무상 1년 열람권을 증정하는 점도 고려하였다. 따라서 그로스 포인트를 찾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와 퍼널의 측면에서 전환을 이루어내는 액션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재 프리미엄 멤버십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격을 일부 할인하여 개월 수를 보다 많이 구독할수록 가격 혜택이 돌아간다. 하지만 유저들이 프리미엄 멤버십이 제공하는 혜택을 과연 원할지는 의문이다.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나 일단 다양한 자료를 습득한다고 해서 취업이 보장되는 것이 아닐뿐더러 단지 기업 리뷰를 열람하는 것으로도 니즈가 충분히 충족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프리미엄 멤버십 구독으로 나에게 돌아올 베네핏이 그려지지 않았다.
가설 : 프라이빗 멤버십의 혜택을 시각화하면 전환율이 상승할 것이다.
잡플래닛에는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붙은 서비스들이 있다. 프리미엄 리뷰, 프리미엄 멤버십, 프라이빗 채용은 단어는 다르지만 채용 편집샵이라는 단어를 쓰는 대표의 인터뷰를 비추어 보았을 때 해당 단어 또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노리는 것으로 추측한다.
다만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주는 기대감을 서비스가 충족시켜주는가는 의문이다. 앞서 설명하였듯 채용을 보장하는 그런 맥락이 아니다. 단지 좋은 기업의 정보가 전달될 뿐이다. 프리미엄의 줄 수 있는 것을 일부 미리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상의 프리미엄 기업 혹은 잡플래닛이라는 기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멤버십 베네핏이 유저들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샘플을 보여주는 형태로 가설 검증을 진행하는 의견을 내본다. 내가 받게 될 혜택들이 시각화되어 보인다면 전환율이 일부 늘어나지 않을까?
회고 : 반짝하는 순간이 있다
사실 가설을 세우는데 고생을 많이 했다. 내 눈에는 잡플래닛이라는 서비스는 꽤나 완벽해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제에서는 가설을 세워보라는 분명한 지시가 있었고.. 별수 있나 시키는 대로 해야지, 닥치는 대로 평소에 안 했던 생각들을 이것저것 해보았다. 샘플 보고서 서비스는 정말 찰나의 순간에 떠오른 것이다.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주는 그림자를 노린 전략이었다. 물론 일개 주니어의 생각이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도 된다. 가설을 바탕으로 가설을 세우는 것은 늘 회의감을 들게하곤 한다.
다만 고무적인 부분은 무엇인가 떠오르긴 했다는 것, 생각 끝에 새로운 생각이 튀어나왔다는 것이다. 제품 개선의 중심에 서있는 PM은 회복탄력성이 좋아야 한다고 유튜브 채널에서 본 적이 있다. 왜냐고? 프로덕트 95%는 실패하기 때문이란다. 시니어의 멘트였으니 근거 없는 말은 아닐 터이다. 덧붙여하셨던 말씀은 과정을 즐기라는 말이었다. 오로지 성공만을 즐긴다면 성취감의 폭이 너무나도 좁으니 제품을 개선하고 향상하는 모든 과정을 즐기라는 말씀을 하셨다. 멋진 조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5, 6주 차 과제는 원 없이 나의 생각을 쏟아부었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더욱 근거 있게 살아가야지, 말이 되는 말을 하는 PM이 될 것이다. 멋진 조언을 해주신 PM님의 유튜브 링크를 남기며 마무리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d9YCR-erogI